[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자담치킨을 생산하는 웰빙푸드와 풀무원푸드머스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자담치킨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담치킨과 풀무원은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주력함으로써 시장에서 고유의 이미지를 만들어 온 기업들이다. 이 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하여 ‘건강한 협업’을 진행할 경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건강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면서, 맛뿐만 아니라 건강한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양사는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건강한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자담치킨은 웰빙푸드가 2011년에 시작한 치킨 브랜드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원료육을 이용해 만든 치킨을 선보이는 등 웰빙 프리미엄 치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자”는 모토 아래, 자연 그대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온 기업이다. 푸드머스는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으로서, 이러한 풀무원의 기업 이념 아래 다양한 시설과 기업에 신선한 식자재를 제공해오고 있다.

자담치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풀무원과 함께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여 가맹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음료에서부터 시작해 여러 메뉴들을 함께 개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건강에도 이로운 다양한 메뉴들은 만들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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